일지(日支)별 성격 알아보기

일지(日支) 별 성격에 대해 알아보자

일지(日支)에 어떤 십신(十神)이 오는지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궁성론에서 나오듯 일지는 개인의 내면적인 성향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일지의 십신에 따른 성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성론에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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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별 성격

 

1. 일지가 비견일 때

(1) 간여지동으로 갑인일주(甲寅), 을묘일주(乙卯), 무진일주(戊辰), 무술일주(戊戌),
기축일주(己丑), 기미일주(己未), 경신일주(庚申), 신유일주(辛酉)가 있습니다.
특징이 더욱 강하게 드러납니다.
건강이 튼튼한 편입니다.
관성이 와도 굳건히 버틸 수 있지만, 관성의 기운이 사주에 약할 경우 생활이 불규칙해져 오히려 건강이 상할 수 있습니다.

(2) 비견은 나와 같은 성질을 가진 기운으로 자신감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일지가 비견이면 주체성이 뚜렷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하려는 태도를 보이지만, 경쟁 상황에서는 승부욕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2. 일지가 겁재일 때

(1) 간여지동으로 병오일주(丙午), 정사일주(丁巳), 임자일주(壬子), 계해일주(癸亥)가 있습니다.
특징이 더욱 강하게 드러납니다.
건강이 튼튼한 편입니다.
관성이 와도 굳건히 버틸 수 있지만, 관성의 기운이 사주에 약할 경우 생활이 불규칙해져 오히려 건강이 상할 수 있습니다.

(2) 겁재는 강렬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협력보다는 경쟁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집니다.
일지가 겁재일 경우, 도전 정신이 강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입니다.

다만 재물을 관리하는 데 있어 다소 충동적인 면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이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앞서 나가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일지가 식신일 때

(1) 병진일주(丙辰), 병술일주(丙戌), 정미일주(丁未), 정축일주(丁丑),
무신일주(戊申), 기유일주(己酉), 임인일주(壬寅), 계묘일주(癸卯)가 있습니다.

(2) 식신은 풍요와 창조의 기운을 나타내며,
일지가 식신이면 온화하고 자상한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특유의 낙천성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관심사도 많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또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를 중시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주변에 도움을 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느긋하거나 안일한 태도로 인해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부드럽고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므로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얻습니다.

 

4. 일지가 상관일 때

(1) 갑오일주(甲午), 을사일주(乙巳), 경자일주(庚子), 신해일주(辛亥)가 있습니다.
다른 일주보다 건강에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건강의 상징인 관을 극하기 때문입니다.

(2) 상관은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상징하며,
일지가 상관일 경우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가 강하며, 대화에서도 재치와 유머를 발휘합니다.
상관일주는 자체적으로 목생화 또는 금생수가 되며, 기본적으로 머리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사주 구조가 잘 짜일 경우 특정 영역에서 학문적 성취, 총명함, 다재다능함으로 두각을 나타낼 소지가 높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기표현에 집중하면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개방적이지만 때로는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여유로운 식신과 달리, 날카롭고 민첩하며 논리적인 언변을 갖추어 뛰어난 비평가적 자질을 보입니다.
상관 행동의 기저에는 남들이 안 하는 행위를 통해 자기 우월감을 증명하고 과시하고픈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5. 일지가 편재일 때

(1) 갑진일주(甲辰), 갑술일주(甲戌), 을축일주(乙丑), 을미일주(乙未),
병신일주(丙申), 정유일주(丁酉), 경인일주(庚寅), 신묘일주(辛卯)가 있습니다.

(2) 편재는 현실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지가 편재일 경우 풍부한 활동력과 외향적인 성격을 보입니다.
넓게 움직이며 다양한 일을 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물질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재물을 모으거나 관리하는 데 능숙합니다.

다만 때로는 지나치게 실리적인 태도로 인해 감정적인 부분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활발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지만, 신뢰를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6. 일지가 정재일 때

(1) 무자일주(戊子), 기해일주(己亥), 임오일주(壬午), 계사일주(癸巳)가 있습니다.

(2) 정재는 신중하고 안정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지가 정재일 경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성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변화에 둔감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유연함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지가 왕지인 임오일주와 무자일주는 특징이 크게 드러나기도 합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7. 일지가 편관일 때

(1) 갑신일주(甲申), 을유일주(乙酉), 무인일주(戊寅), 기묘일주(己卯),
임진일주(壬辰), 임술일주(壬戌), 계축일주(癸丑), 계미일주(癸未)가 있습니다.
다른 일주보다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관이 건강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2) 편관은 강한 의지와 리더십을 나타내며,
일지가 편관일 경우 책임감이 강하고 목표를 달성하려는 추진력이 돋보입니다.
도전적인 성격이 강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독단적이거나 권위적으로 비칠 수 있으므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정관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므로 환경이 자주 변할 수 있습니다.
(갑신일주, 을유일주, 무인일주, 계축일주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강한 존재감으로 주변을 이끄는 모습을 보입니다.
본인의 삶에 관성적인 성향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배우자가 관성의 기운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봅니다.
관성이 발달한 배우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8. 일지가 정관일 때

(1) 병자일주(丙子), 정해일주(丁亥), 경오일주(庚午), 신사일주(辛巳)가 있습니다.
다른 일주보다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관이 건강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2) 정관은 규율과 질서를 중시하며,
일지가 정관일 경우 품위 있고 안정된 성향을 보입니다.
책임감이 강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다만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새로운 변화에 소극적인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통해 타인의 존경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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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일지가 편인일 때

(1) 병인일주(丙寅), 정묘일주(丁卯), 경진일주(庚辰), 경술일주(庚戌),
신축일주(辛丑), 신미일주(辛未), 임신일주(壬申), 계유일주(癸酉)가 있습니다.

(2) 편인은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일지가 편인일 경우 예리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합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견고하게 다져나갑니다.
기술과 예술, 손기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활인업, 특수 분야에 두각을 보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현실 감각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과 깊은 유대를 형성합니다.

 

10. 일지가 정인일 때

(1) 갑자일주(甲子), 을해일주(乙亥), 무오일주(戊午), 기사일주(己巳)가 있습니다.

(2) 정인은 학문적이고 온화한 성향을 나타내며,
일지가 정인일 경우 지적 호기심이 강하고 학문이나 지식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속도는 느리지만 견고하게 다져나갑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줍니다.
다만 때로는 지나치게 이론적이거나 현실적인 실행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인 관계에서는 배려심 많고 성실한 태도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습니다.